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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이나(황달 치료) 동맥경화에 좋은 걸 찾으신다면 당신의 장바구니에 바로 들어갈 바지락입니다.
시원한 국물을 내는 식품 중에 바지락만 한 게 없습니다.
꽃샘추위 끝자락은 바지락의 제철입니다. 찬 겨울을 모래와 뻘밭에서 견뎌낸 이 시기, 바지락은 앞으로 4월까지 맛과 영양의 정점을 찍는다. (제철: 2~4월) 바지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서해안이 특히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바지락의 칼로리는 바지락은 100g당 65칼로리로 100g당 90~100칼로리인 굴보다도 낮아 체중 감량이나 식단 조절이 필요한 때 먹기 좋습니다.
바지락 해감 |
① 깨끗한 물에서 2~3회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 껍질이 깨지거나 입을 벌리고 있는 바지락은 골라내주세요.
② 바지락이 잠기게 물을 넣은 후 소금 2 큰 술을 넣어주세요.
- 소금물의 농도는 물 1L당 소금 2 큰 술 정도로 맞춰주세요.
③ 볼에 스테인리스 체를 겹친 다음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tip. 스테인리스 소재의 숟가락이나 포크를 같이 넣으면 해감이 더 잘 되고 빨리 된답니다)
④ 신문지나 검은 비닐봉지를 덮어주세요.
⑤ 어둡고 서늘한 곳이나 냉장실에 넣어 2~3시간 정도 해감해 주세요.
⑥ 모래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비벼주고 여러 번 물을 갈아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보관법 |
해감이 다 된 바지락은 위생 팩이나 지퍼에 먹을 양만큼씩 나눠서 냉동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바지락 보관법은 위생 팩이나 지퍼백에 담고 줘야 하고 냉동 보관 시에도 팩에 공기를 꼭 빼 유지하는 게 더욱 싱싱한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시에도 손질된 바지락에서 물이 흐를 수 있으니 바지락 밑에 쟁반이나 그릇을 받쳐 냉동 보관합니다.
냉동된 바지락은 요리에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물이 펄펄 끓으면 냉동된 상태로 바지락을 넣어 줘야 맛있는 바지락을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된 바지락을 씻거나 해동해서 사용하면 껍질이 안 벌려지거나 맛없는 바지락이 됩니다.
바지락 효능 |
1. 간 기능 향상 및 황달 치료
바지락에는 베타인과 필수 아미노산인 메타오닌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술과 담배로 인하여 약해진 간세포를 복원하고 간 기능을 향상해 줍니다.
또한, 예로부터 바지락은 칼슘과 인, 철, 비타민B2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황달 환자를 위한 양으로 활용되었으며, 담즙의 분배를 도와주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당뇨 예방
바지락에는 철분, 코발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조혈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당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크롬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동맥경화 예방 및 개선
바지락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4. 빈혈 예방
바지락에는 빈혈에 효과적인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평소에 고생시는 분이나 여성분들이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5. 어린이 성장 발육 및 골다공증 예방
바지락 함유된 아연은 성장기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고 칼슘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6. 조혈작용
바지락에는 비타민B, 철분, 코발트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를 만들어 주는 조혈작용 효능이 있습니다. 이런 효능은 상처를 빨리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7. 지방간 예방
바지락에 함유된 베타인은 지방 축적을 방지해 주는 효능이 있어 지방간에 좋습니다. 이 베타인 성의 원료로 사용되며, 바지락에 무척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서구화되고 잘못된 식습관인 육류와 인스턴트 섭취는 지방간일 가능성이 커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8. 해독작용 및 숙취 해소
바지락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혈액과 혈관, 장기에 있는 지방질,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를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과음이 빈번하신 분들은 바지락을 넣어서 술국을 끓이거나 바지락 삶은 물을 활용하여 국, 찌개를 끓여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바지락 부작용 |
- 우엉과는 함께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락에 들어 있는 철분이 우엉 속에 있는 섬유질의 체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바지락은 산란기인 7~8월에는 바지락 등과 같은 어패류에 독소가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지락 등의 어패류에 독성이 있어 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를 피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바지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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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 [음식] - 꼬막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을 꿀팁 - 해감, 효능,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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