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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도움이 되는 거나 항암에 좋은 것을 찾으신다면 당신의 장바구니에 바로 들어갈 우엉입니다.
우엉의 제철은 1~3월로 아삭한 맛의 뿌리채소입니다. 경상도(경남 안동, 경남 진주)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 생산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수입산이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엉조림(반찬), 김밥 속 재료 등 보재 식재 정도로 인식되던 우엉이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엉의 칼로리는 100g당 65kcal로 낮은 편)
좋은 우엉 고르는 방법 |
- 우엉의 매끈한 몸통도 좋지만, 끝부분도 꼭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우엉은 건조가 빠른데 중간에 갈라져 있으면 너무 빨리 말라져서 신선도를 금방 잃게 됩니다. (갈라진 곳, 찍힌 자국, 흠 등 확인해보기)
겉면에 갈라진 우엉은 심이 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걸 추천합니다.
- 포장 파손으로 내용물이 노출된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생물 오염이나 이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우엉의 고유 색을 갖지 못하고 변색한 제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맑은 빛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 외관은 길이나 굵기 일정하고 깨끗해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 / 냄새는 썩은 냄새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육질이 짓무르지 않고 탄력 있는 우엉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우엉을 잘랐을 때 부드럽게 잘리는 것이 좋습니다.
꿀팁으로 용도에 맞게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는 우엉은 부드러운 게 특징이고 반찬용으로 사용할 때 삽니다.
상대적으로 굵은 우엉은 식감은 뻑뻑하지만, 즙이 많은 게 특징이고 차로 사용할 때 삽니다.
우엉 보관 방법과 손질법 |
보관 온도는 0~5℃이고 보관일은 3일을 추천합니다.
- 보관법: 우엉은 저장 시 건조해지면 상품 가치가 없어지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소량의 경우는 이틀 정도 햇볕에 말렸다가 신문지에 싸서 두면 좋습니다.
-손질법 : 우엉은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거나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내리며 제거합니다. 우엉을 써는 방법은 거친 섬유 소질을 연하게 하는 방법으로 연필 깎듯이 써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과일채소가 그렇듯이 이 껍질 부분을 사포닌을 비롯한 몸에 좋은 유효성분이 몰려 있기 때문에 조리할 때도 껍질을 완전히 벗겨내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세미로 그냥 문질러서 흙을 씻어 내고 상처 난 부분 도려내고
껍질의 거친 부분만 칼 등으로 긁어내고 쓰시면 됩니다.
우엉 효능 |
< 차로 먹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편하게 먹기 좋고 뜨거운 물에 우려먹으면 좋습니다.>
1. 다이어트
우엉에 풍부한 이눌린(수용성 식이섬유)이 포만감과 장 해독에 좋습니다. 장 속의 유산균 증식을 도와줍니다. 비피도균(유산균)이 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면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해주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유익균의 먹이가 이눌린입니다. 그래서 우엉은 먹게 되면 장 속에서 유익균이 활성화되면서 만성 염증성 질환들(당뇨나 비만)을 없앱니다. 과민성 대장으로 인한 설사, 복통, 가스, 복부 팽만감도 없애줍니다.
2. 천연 신경안정제 역할
우엉차를 먹으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우울, 불안감 해소에 좋습니다. 비타민 b6가 뇌 신경을 보호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뇌에서 글루타메이트가 가바(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 성분으로 전환될 때 필요한 요소가 비타민 B6입니다. 우엉에 비타민 b6가 많아서 갱년기 여성의 두통, 우울감, 푸석한 느낌(피부), 붓기, 불면증에 도움이 됩니다.
3. 항암에 도움을 줌
우엉의 악티젠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차단하기 때문에 항암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혈관 청소부 역할
알칼리성 식이섬유가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 핏속에 있는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독 식품입니다.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5. 뼈 건강
우엉은 바나나만큼이나 칼륨이 굉장히 풍부하고 망간, 마그네슘, 비타민 C, G 등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도움이 됩니다.
우엉의 부작용 |
1) 우엉은 국화과의 꽃 종류라고 합니다. 따라서 꽃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2) 우엉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평소 몸이 찬 사람은 구토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이 찬 분들은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과다 섭취 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특히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엉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되셨다면 다른 글도 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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